손이 저린 이유 8가지 총정리!

오늘은 손이 저린 이유 8가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염증에 좋은 음식 11가지와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및 통증 완화법 그리고 치매에 좋은 음식 5가지에 대하여 궁금한 사람은 이 글 하단부에 해당 포스팅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손발저림은 손이나 발에 발생을 하는 모든 저린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로 시리다, 화끈거린다, 저리다, 아프다, 쑤신다, 마취된 것만 같다, 피가 통하지 않는 느낌이다, 먹먹하다 등 여러 가지로 표현이 된다. 손발저림은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접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 원인도 다양하다.

 

손발저림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흔히 혈액순환장애로 생각하고 혈액순환제를 복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혈액순환의 장애에 의한 손발저림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 신경계의 장애로 발생한다. 말초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손발의 감각 증상은 저림보단 주로 통증으로 나타나며 추운 날씨에 의하여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의 색깔이 하얗게 또는 자주색으로 변하고 무감각해지는 레이노현상으로 발현이 되기도 한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손이 저린 이유 8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손목터널증후군
2. 목뼈 디스크 탈출증
3. 신경시스템
4. 신경뿌리병
5. 중추신경계질환
6. 말초신경병
7. 당뇨병의 합병증
8. 뇌졸중(중풍)

 

1. 손목터널증후군

 

 

손이 저린 이유 첫 번째! 손목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뼈와 인대로 둘러싸여져 있는 손목터널(수근관)이 존재한다. 이 터널을 통하여 손가락을 구부리는 9개의 힘줄과 손의 바닥쪽의 감각 및 엄지손가락의 일부 운동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정중신경이 지나가서 손이 제 역할을 하게끔 한다.

 

그런데 비좁은 터널 내에 힘줄과 신경 등 10개의 구조물이 밀집이 되어 있다 보니까 내부에 약간만 부기만 생기게 되더라도 상대적으로 약한 신경이 눌리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만약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서 터널 속의 9개의 힘줄이 과도하게 움직여버리면 이로 인한 염증 반응으로 터널 안에 부기가 발생하고, 결국 신경이 눌리게 되면서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2. 목뼈 디스크 탈출증

 

손이 저린 이유 두 번째! 목뼈의 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한 신경근 압박으로 손 저림이 발생을 하는 것도 비교적 흔한 원인이다.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목이나 어깨의 통증이 함께 발생을 하면서 손과 팔이 저리게 된다.

 

 

3. 신경시스템

 

손이 저린 이유 세 번째! 해부학적으로 크게 2가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말초신경은 거미줄처럼 신체의 구석구석, 손가락 끝, 발가락의 끝까지 퍼져 있는 신경으로서 말초신경병은 저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중추신경은 뇌와 척수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척수는 뇌와 말초신경을 연결을 해주는 구조물이다. 손발저림의 원인은 문제가 되는 신체부위에 따라서 말초신경질환과 척추질환(신경뿌리압박) 그리고 중추신경질환으로 나눌 수 있고, 그 외에 심리적인 요인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

 

4. 신경뿌리병

 

 

손이 저린 이유 네 번째! 흔히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척추에 있는 디스크가 원래의 위치에서 빠져나와 추간공을 지나가는 신경뿌리를 압박해서 발생한다. 경추추간판탈출증의 경우 손저림 이외에도 어깨통증, 뒷목의 뻣뻣함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요추추간판탈출증의 경우 허리 통증과 더불어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그리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방사통이 발생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척추질환에 의한 신경뿌리병은 척추 CT 혹은 MRI 등의 영상 검사와 전기생리검사를 통하여 진단한다.

 

5. 중추신경계질환

 

손이 저린 이유 다섯 번째! 뇌졸중이 대표적인 질환인데, 뇌졸중이라 하면 한쪽의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의식을 잃어버리는 경우들을 생각하기 쉽다. 물론 이런 것들이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는 하지만 뇌졸중이 발생을 하는 위치나 크기에 따라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만이 발생하기도 하고 팔다리 또는 손저림만 발생을 할 수도 있다.

 

만약 손발저림이 이전에는 전혀 없었으며 굉장히 갑자기 발생했다면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을 의심해 볼 수가 있다. 말초신경병과 달리 뇌졸중에 의한 저림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주로 편측으로 나타나고 두통과 어지럼증, 마비, 발음장애 그리고 언어장애 등의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6. 말초신경병

 

 

손이 저린 이유 여섯 번째! 손발저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목굴증후군과 요독성신경병, 당뇨신경병, 알코올성신경병, 약물에 의한 신경병, 영양부족에 의한 신경병 그리고 갑상샘기능저하로 인한 신경병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서 손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굴증후군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 끝의 저림으로 시작하여 심해질 경우 아래팔은 물론이고 어깨까지 통증이 방사되기도 한다. 주로 밤에 심해지며 손을 많이 사용을 하는 사람들, 임산부,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또는 암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투석을 진행 중인 경우에 더 흔히 발생한다.

 

손목굴증후군 외에도 당뇨병을 오래 지니고 있는 환자나 신장 투석의 환자에서도 손발저림이 자주 발생을 하는데 대개는 양손, 양발에 장갑 또는 양말을 신은 것처럼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게 되는 다발신경병 형태로 발생한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처럼 약물에 기인한 손발저림이 발생하기도 하며, 알코올이나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인한 경우도 있다. 말초신경질환은 신경전도 및 근전도검사라는 전기생리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한다.

 

 

7. 당뇨병의 합병증

 

손이 저린 이유 일곱 번째!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다발성 신경병증이 발생하여 손 저림이 일어날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통 양측성이며, 발 저림이 먼저 나타나게 되면서 악화된 경우에 손 저림까지 발생한다.

 

8. 뇌졸중(중풍)

 

손이 저린 이유 여덟 번째! 뇌졸중(중풍)에 의하여 손 저림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이때는 보통 같은 쪽의 다리의 저림과 함께 발생하고, 부정확한 발음이나 손의 움직임의 어둔함 혹은 팔다리의 마비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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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손이 저린 이유 8가지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좋은 하루 보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