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반응 4명 '상온 노출'의심 독감 백신

유통하는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되어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을 보여 신고한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상반응 4건 '상온 노출'의심 독감 백신

 

질병관리청은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가 3건이 추가로 보고되어 9월 30일 오후 기준 4건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반응 4건 '상온 노출'의심 독감 백신

질병관리청은 앞서 지난 28일 브리핑을 할 때 이상 반응자가 1명 보고되었다고 밝혔지만 그 이후 3명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이들은 '경미한'이상 반응만을 호소하였다고 합니다. 

 

 

 

독감 백신 접종 후 보인 이상반응은

1) 발열 증상

2) 오한

3) 근육통

4) 멍

 

이렇게 네 가지였으며 첫 번째 이상 증상이 나타난 사례의 경우는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질병청은 앞서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가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거나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는 등 '냉장유통'원칙(콜드체인)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업체는 바로 '신성약품'입니다.

질병청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하였습니다.

 

 

 

상온 노출이 의심되어 현재 사용이 중단된 백신은 총 578만 명 분이라고 하는데요.

 

질병청은 지난 22일 상온 노출이 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지만, 조사 과정에서 접종 사례가 확인되면서 25일 이후 누적 접종자는 계속 불어나 현재 873명을 기록하였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이며 이상반응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