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성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치료 극복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년은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시기이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40, 50대뿐 아니라 60대 초반까지 중년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성인병, 암이 가장 많이 생기는 연령대이기도 해 건강 상의 위기를 겪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성은 폐경을 겪는 시기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비만, 골다공증,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남성도 중년에 접어들면 신체의 변화를 겪지만 여성처럼 겉으로 드러나진 않는다. 몸의 변화를 실감하면서도 속으로만 끙끙 앓는 사람이 많아 신체적, 정서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중년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호르몬의 변화를 경험한다. 남성도 갱년기를 심하게 겪을 수 있다.
1. 남성갱년기증후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번 혹은 7번 질문에, 또는 그 이외의 다른 3개 항목에서 “예”를 답했다면 남성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경우 비뇨기과 방문을 권한다.
- 나는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 나는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 나는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 나는 키가 줄었다
- 나는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 나는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 나는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 나는 슬프거나 불안감이 있다
- 나는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
- 나는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2. 남성 갱년기 증상
대략적으로 50세 이상 남성 중 10~20% 내외에서 남성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갱년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수록 남성갱년기가 실제로 존재하며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정리되고 있다. 여성갱년기와 다른 점은 그 증상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진행된다는 것이다.
여성은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하지만, 남성은 40대 후반~70대에 걸쳐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점차적으로 감소한다. 때문에 본인이 남성갱년기 환자인지 아닌지 잘 지각하지 못한다. 대개 50세부터 테스토스테론이 1년에 1%씩 저하된다. 50대 남성 중 10%, 60대 이상 남성 중 20% 정도가 실제 남성갱년기를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에 따른 원인 외에도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남성호르몬을 감소시켜 남성갱년기를 부추길 수 있다. 남성갱년기는 과거 젊은 시절 본인 모습과 현재 상태를 세심하게 비교해야만 그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증상은 성기능의 변화, 근육계의 변화, 지방조직의 변화, 골조직의 변화로 나타난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매력적인 여성을 봐도 성적 상상력(성 흥분도)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성교의 빈도가 줄어들고, 음경의 발기 각도와 강직도가 약해졌다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남성호르몬 저하에 따라 근육량과 근력이 약해져 전신 무력감을 호소하면서, 지방세포를 형성하는 호르몬 분비는 촉진돼 배가 나오고 가슴이 커진다.
골다공증 역시 남성갱년기와는 뗄 수 없는 질환으로, 특히 최근엔 중·노년 남성의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발생 증가율이 여성의 경우를 앞지르고 있다. 그 밖에도 초저녁에는 소파에 누워 꾸벅꾸벅 조는 반면 새벽에는 너무 일찍 깨 잠을 설친다든가 하는 경우, 예년에 비해 길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길에 익숙해 지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남성이라면 갱년기 치료를 한번 고려해 봐야 한다.
3. 남성 갱년기 증상 극복 치료 방법
남성갱년기를 모른 척 넘어가선 안 되는 이유는, 그에 따른 합병증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남성갱년기를 방치할 경우 남성호르몬의 감소에 따른 체지방 증가로 당뇨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야기될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의 심화로 인해 골절 발생 위험이 늘어나며 신경학적으로는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비뇨기과적으로는 약물 치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이 찾아올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가 필요하다. 가정에서는 굴, 조개류, 생선과 같이 무기질(칼슘, 인,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과 저지방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곡류, 채소, 과일처럼 저지방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물질, 마그네슘, 셀레늄, 비타민 E도 도움이 된다. 그에 반해 육류, 치즈, 아이스크림과 같이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떨어트리는 지방이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물론 음주, 흡연, 과로를 금하는 것은 필수다. 운동은 걷기, 조깅, 골프, 춤, 테니스 등 상하로 중력을 받는 운동 위주로 뼈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는 예방책 혹은 초기 치료 정도에 그친다.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선 비뇨기과 치료가 필요하다. 비뇨기과에서는 경구제, 주사제, 경피제를 이용해 테스토스테론 보충 치료에 들어간다.
경구제는 남성호르몬을 약의 형태로 복용하는 방법으로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필요 농도 이상의 호르몬이 몸 안에 흐를 수 있고,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하며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3~4주마다 근육에 주사하는 주사제는 수주일 동안 유지된다는 점에서 효과적이지만 이 역시 생리적 용량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현재까진 바르는 남성호르몬제인 경피제가 생리적 혈중 농도와 가장 근접하게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통한다. 주사의 불편함이나 소화불량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과용할 경우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남성갱년기 환자들은 신체기능과 성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이에 따라 남성갱년기 환자들은 가족의 눈치를 보며 적절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더러는 본인도 그 원인을 모르는 채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중년남성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선 가족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연령에 따른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남성갱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겨내기 위해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서 적극 도와야 한다.
이상 남성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치료 극복 방법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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