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코아 효능 부작용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코코아는 신이 내린 음식이라는 별명을 가진 카카오 열매에서 지방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일종의 초콜릿이다. 코코아는 멕시코 원주민들이 음료나 약으로 오래전부터 애용하던 것을 콜럼버스가 유럽에 전파해 17세기 중반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초콜릿과 코코아의 차이점은 전자는 카카오 페이스트에 우유, 설탕, 버터 등을 첨가한 것이고 후자는 카카오 페이스트를 압축해 버터 성분을 제거한 뒤 고운 분말로 만든 것이다.

 

 

1. 코코아 효능

 

 

코코아에는 식이섬유가 토마토의 2배나 들어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아침식사 대용이나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특히 좋다. 또 코코아는 엔도르핀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우울하거나 피로할 때 마시면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코코아 한 잔의 칼로리는 120칼로리 정도로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음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코코아의 주성분인 플라바놀은 차, 포도, 딸기 등에 들어있는 화합물인데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인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기도 한 플라바놀은 기억력이나 두뇌 회전 등을 향상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말초 동맥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말초 동맥 질환이란 팔과 다리로 향하는 말초 동맥이 좁아지고 막히는 심혈관 질환이다.

 

코코아가 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이유는 코코아 속 플라바놀의 일종인 ‘에피카테킨’이 말초 동맥 질환 환자의 미토콘드리아 활동을 향상시켜 혈류가 증가하고 근육 건강을 개선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카오 함량이 낮은 코코아는 당류 함량이 높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플라바놀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함량이 85% 이상인 코코아가 좋으며, 또한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코코아 부작용

 

 

코코아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지만 특히 아이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이기도 하다. 코코아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등 40여 종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다. 다만 한 잔에 2~50㎎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코코아는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코코아에는 수산이 많아 요로결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전문가들은 요로결석 예방에 좋은 구연산 성분이 많은 레몬과 같은 과일을 평소에 많이 먹는다면 요로결석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신 과일에 들어있는 구연산 성분은 수산 칼슘과 결합하여 소변으로 배출되어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3. 코코아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

 

코코아는 기본적으로 물이나 우유를 타서 먹는 음료인데 이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두 가지를 섞은 상태에서 4~5분 정도 끓여주는 것이 좋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5분을 넘게 끓이면 안된다. 5분을 넘어가면 달달한 코코아의 향기가 사라지게 되며 우유와 섞인 코코아 역시 5분 이상 끓이면 맛이 떨어진다.

 

우유나 물에 코코아 분말을 넣고 꿀 한 숟가락을 섞어 마시면 탁월한 효과가 더해진다. 꿀은 포도당과 과당이 80%를 차지하고 양질의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과 효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코코아에 바닐라를 넣어 마시면 코코아의 피로 회복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이상 코코아 효능 부작용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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