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정맥에 좋은 운동 5가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부정맥은 흔히 맥박이 불규칙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부정맥이란 불규칙한 맥뿐 아니라 빠른 빈맥과 느린 서맥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사람의 맥박 수는 심장의 박동을 나타낸다.
심장 박동은 안정 시 50~80회 내외이고, 운동 시에는 최고 180여 회까지 증가한다. 사람이 정상 맥박을 유지하려면 심장전도계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심장전도계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심장의 박동을 주도하는 동방 결절(심장과 심실의 접합 부위에 존재)과, 여기에서 만들어지는 전기파가 심실로 전도되어 심장 박동을 일으키는 방실 결절 및 히스속 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전도계(전도로)가 완벽하게 기능해야 정상 맥박을 유지할 수 있다.
1. 조깅
부정맥에 좋은 운동 첫 번째, 조깅의 기본적인 자세를 위해서 턱을 살짝 끌어당기고, 복부의 긴장을 유지하고, 어깨에 힘을 빼 팔의 스윙을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그후, 발의 뒤꿈치부터 착지하여 엄지발가락으로 차고 나가면서 전진하면 된다. 발이 착지할 때 충격 흡수를 위해서 무릎을 조금 구부린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조깅은 걷기 운동보다는 더 강한 체력 수준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약간 힘든 정도의 강도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호흡 수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평소보다 빠른 속도가 필요한 조깅의 특성상 당연히 심박수가 올라가고 그로 인해 신체의 순환이 빠르게 진행되어 힘들다는 생각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사람마다 약간 힘든 강도는 주관적이기에 이를 개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추어 적절하게 진행할 수 있는 운동강도 설정을 해야 한다.
2. 수영
부정맥에 좋은 운동 두 번째, 수영은 심폐지구력의 향상과 근력 및 유연성 향상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수영은 올바른 영법을 익히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데에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적절한 준비 운동을 실시한 후에 시작해야 한다.
3. 빨리 걷기
부정맥에 좋은 운동 세 번째, 빨리 걷기 전 스트레칭은 허리, 무릎, 다리, 발목, 목, 어깨, 팔, 손 순으로 한 동작을 15~30초 유지하면 효과가 좋다. 올바른 걷기 자세는 양발 끝을 11자로 두고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를 뺀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배를 내밀거나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아랫배와 엉덩이에도 힘을 주고, 허리와 목은 곧게 펴되 턱은 약간 당겨 시선은 약간 올린 상태로 앞을 보는 것이 좋다. 어깨는 자연스럽게 펴서 가슴을 가볍게 앞으로 내밀어 체중이 약간 앞으로 쏠리는 듯하게 한다. 발은 뒤꿈치가 지면에 먼저 닿도록 한다.
4. 뒷걸음으로 언덕 오르기
부정맥에 좋은 운동 네 번째, 뒷걸음은 생각보다 칼로리 소모효과가 높은 도보운동이다. 뒤로 걷기를 하면 보폭이 넓어지고 앞으로 걸을 때보다 엉덩이 양 옆쪽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준비운동을 위해 경사진 곳을 정상적인 걸음으로 1분간 올라갔다 내려온다. 그 다음 뒷걸음으로 1분간 최대한 빨리 언덕을 올라간다. 그리고 2분간 가벼운 걸음으로 언덕을 내려온다. 이 같은 동작을 2차례 더 반복한다.
5. 계단 오르기
부정맥에 좋은 운동 다섯 번째, 계단 오르기 동작은 유산소운동에 근육운동을 더해 칼로리 소모 효과가 높다.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뒤쪽을 단련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우선 편안한 속도로 1분간 계단을 오른 다음 다시 1분간 내려온다. 속도를 좀 더 높여 1분간 올라갔다가 1분간 내려오는 동작을 두 번 더 반복한다. 마지막 2분은 계단 난간을 잡은 채 편안한 속도로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마무리한다.
이상 부정맥에 좋은 운동 5가지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