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통 부위별 원인 의심 질환 5가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두통은 증상명이자 질환명이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며, 두통으로 인한 고통은 비일비재하다.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두통을 일차성 두통이라 하고, 특정 질병에 의한 두통을 이차성 두통이라고 한다. 두통 자체가 질병일 수 있지만, 특정 질병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다. 각 상황에 따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1. 노인층의 경우 관자놀이 아프면 편두통 외에 측두동맥염 의심

 

 

두통 부위별 원인 의심 질환 첫 번째, 관자놀이가 아플 수 있는 또다른 대표적인 두통질환으로는 측두동맥염이 있다. 측두동맥염은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층에서 발생하게되는 동맥의 염증성 질환이다.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가는 측두동맥에 발생하기 때문에 한쪽 관자놀이 부근이 아프게 된다.

 

염증과 혈전이 발생하게 되면 동맥이 지나가는 관자놀이 부위가 딱딱하게 만져지기 하고 만지면 통증이 생긴다. 측두동맥염은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눈으로 가는 혈관까지 염증이 번지게 되어 실명을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확인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2. 관자놀이 아프면 편두통 의심

 

두통 부위별 원인 의심 질환 두 번째, 원인이 없는 일차두통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편두통이다. 편두통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이 아닌 계속 반복되는 만성두통으로, 뇌영상검사 등의 검사상 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주로 호소하는 증상들에 따라 진단을 하게 된다.

 

그런데 머리의 한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편'두통으로 불려 왔으며, 주로 관자놀이가 뛰는 듯한 통증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은 원인질환은 없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통증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지속해서 관리가 필요하다.

 

 

3. 뒷목, 뒷머리 아프면 경추 상태와 긴장형 두통 가능성

 

 

두통 부위별 원인 의심 질환 세 번째, 뒷목이나 뒷머리가 아픈 것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여러 가지 두통질환들이 머리 뒤쪽의 통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긴장형두통이 대표적이다. 긴장형두통도 편두통과 마찬가지로 원인질환이 없는 일차두통에 포함되기 때문에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만성화되는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역시 관리가 필요하다. 목(경추)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뒷머리 두통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두통을 경부인성두통이라고 한다. 경부인성두통은 목(경추)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4. 머리 전체가 깨지는 것 같으면 뇌출혈 의심

 

두통 부위별 원인 의심 질환 네 번째, 머리 전체가 갑자기 아픈 두통의 경우에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뇌혈관의 터지는 뇌출혈과 같은 원인질환이 있는 이차두통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는 어느 부위가 아픈지보다는 언제, 어떻게 아팠는지가 중요하다. 즉 갑자기 없었던 매우 강한 두통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5. 찌릿찌릿한 뒷머리, 목 뒤 신경 눌리는 후두신경통

 

두통 부위별 원인 의심 질환 다섯 번째, 뒷머리가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다면 후두신경통의 가능성이 있다. 후두신경통은 목 뒤쪽의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데, 간혹 눈부위까지 통증이 내려오는 경우가 있어 눈과 뒷머리가 함께 아픈 경우도 있다.

 

긴장형두통, 경부인성두통, 후두신경통은 모두 목과 근육의 건강과 일정 부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자세나 스트레스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을 통해서도 호전되지 않으면 드물게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머리 안이 아니라 두피가 아픈 두통으로 찌름두통이라는 두통도 있다. 마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초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이 두통 역시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 두통 예방법

 

(1) 약물 과용 두통 주의하기 & 자주 스트레칭하기

 

 

두통 예방법 첫 번째, 두통이 자주 나타난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먹으면 두통을 난치성으로 만들고 약물 과용 두통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만성 두통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불균형한 자세로 장시간 있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므로 자주 스트레칭을 한다.

 

(2) 두통일지 쓰기

 

두통 예방법 두 번째, 두통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두통일지를 써보는 것도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두통이 시작된 날짜와 시간, 두통이 발생할 당시 원인이 될 만한 음식이나 담배, 스트레스, 운동 등에 관한 사항, 그리고 두통의 위치와 통증의 특징, 동반 증상 등을 자세히 기록하는 것이 발생 원인을 찾는 열쇠가 될 수 있다.

 

 

(3) 규칙적인 생활 & 운동

 

두통 예방법 세 번째,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식습관, 수면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인공조미료, 카페인, 아민이 많이 포함된 음식 등은 두통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4)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두통 예방법 네 번째,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은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뇌 혈액의 순환을 돕고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페인트, 향수, 담배 연기 등의 강한 냄새와 수음, 진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상 두통 부위별 원인 의심 질환 5가지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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